학교 시설을 관리하는 담당자라면 한 번쯤 이런 상황을 목격했을 것이다. 천장 마감재 일부가 아래로 처지거나, 누렇게 변색된 텍스 사이로 검은 얼룩이 번져 있는 교실. 아이들은 그 아래에서 매일 수업을 받고 있다. "아직 무너지지는 않았으니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판단이, 어느 날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된다. 노후 학교천장이 만들어내는 4가지 위험 신호 오래된 학교천장에 사용된 대표적인 마감재는 텍스(Tex)와 SMC천장재다. 텍스는 광물섬유나 유리섬유 등을 압축 성형한 흡음 천장판으로, 1980~2000년대 초반 국내 학교 건축에 광범위하게 사용되었다. SMC천장재(Sheet Molding Compound)는 불포화폴리에스터 수지에 유리섬유를 혼합하여 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