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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천장재 선택, 하나라도 빠지면 법적 책임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구미현장아재 2026. 5. 22. 16:02

학교 시설 개선 예산이 확정되는 시기가 되면, 설계사무소와 담당 공무원 사이에서 반드시 오가는 질문이 있다.

 

"천장재는 어떤 걸로 잡으셨어요?"

 

 

단순해 보이는 이 질문 뒤에는

불연 등급, 흡음 성능, KS 인증, 자재승인 서류라는 복잡한 검토 항목이 줄지어 서 있다.

학교천장재를 고를 때 어느 하나라도 빠지면 준공 이후 법적 책임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점에서,

이 기준들은 선택이 아닌 의무에 가깝다.

 


학교천장재에 적용되는 불연·법규 기준, 어디까지 확인해야 하나

 

2022년 1월 14일 시행된 「교육시설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이하 교육시설법)

교육시설 내 가연성 자재 사용을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건축법 시행령의 마감재료 난연 성능 기준에 따라

학교와 같은 다중이용시설은 준불연 이상 등급의 천장 마감재를 사용해야 한다.

 

불연 > 준불연 > 방염 순으로 성능 등급이 구분되며,

방염 처리만 된 자재는 학교 천장에 적합하지 않다.

 

불연 등급의 기준이 되는 시험은 KS F ISO 1182로,

가열로 온도 750°C에서 20분간 가열하는 조건에서 성능을 검증한다.

이 시험을 통과한 자재에만 '불연' 등급이 부여된다.

 

일부 현장에서는 방염 처리된 플라스틱 계열 자재가 마치 준불연인 것처럼 납품되는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담당자 입장에서는 자재 승인 단계에서 반드시 시험성적서 원본과 등급 구분을 교차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또한 KCS 41 52 00 천장공사 표준시방서는

자재 선정 시 준수해야 할 시공 기준을 규정하고 있으며,

학교천장재가 이 시방서 기준을 충족하는지 여부는 자재승인서류 검토 시 핵심 확인 항목이다.

 

발주처가 이 기준을 설계 단계부터 반영하지 않으면,

준공 이후 하자 또는 법적 책임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실무 담당자가 직접 책임을 질 수 있다.

 

열경화성수지(SMC, 플라스틱 계열) 천장재나 방염 처리만 된 제품은 화재 시 빠르게 연소되고 유독가스를 발생시킨다.

2017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에서도 1층 천장 가연성 마감재가 화재 확산의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된 바 있다.

 

학교처럼 다수의 학생이 상주하는 공간에서

천장재의 난연 성능은 직접적으로 인명 안전과 연결된다.

 

 


KS 인증 흡음천장재, 성능 수치로 따져보는 기준

 

학교천장재를 선정할 때 불연 등급만큼 중요하게 다뤄야 할 항목이 흡음 성능이다.

학교보건법에서는 교실 내 소음 기준을 55dB 이하로 규정하고 있으며,

천장재의 흡음 성능은 이 기준을 충족하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흡음천장재의 성능을 나타내는 지표는 NRC(잡음 감소 계수)로,

수치가 높을수록 흡음 성능이 우수하다.

 

KS D 7081 기준을 충족하는 KS 흡음 금속천장재인 SDMC금속천장재(P18)의 경우

NRC 0.49, 즉 약 49%의 흡음률을 기록한다.

이는 교실 내 반향음과 잔향 시간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수준이다.

보급형인 P40은 NRC 0.28(약 28%)로, 용도와 예산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KS 타공 기준으로는 600×600 규격 기준 28,920개의 타공이 적용된다.

이 타공 수는 단순히 구멍을 뚫은 것이 아니라, KS D 7081 표준에 따라 흡음 성능을 수치로 검증한 결과물이다.

 

시장에는 타공만 있고 흡음 부직포가 없거나,

방염 처리된 부직포를 붙여 흡음 천장재처럼 유통되는 이른바 '반타공' 제품이 존재한다.

이런 제품은 흡음 성능이 검증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불연 등급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SDMC금속천장재는 KS 규격 타공에 1급 불연 부직포를 부착해 흡음과 불연을 동시에 충족한다.

이 점이 방염 부직포가 붙은 가짜 흡음 천장재 또는 흡음용 장식재로 분류된 제품과의 핵심적 차이다.

자재 승인 단계에서 KS 인증서, 불연 시험성적서, 흡음 시험성적서 세 가지를 함께 요구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KS 인증은 KS D 7081 표준번호로 확인할 수 있으며,

2020년 7월 취득된 이 인증은 건축용 착색 아연도금 강판제 천장재에 대한 한국산업표준이다.

일부 유통사가 KS 마크를 무단으로 사용하거나, 실제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에 KS 표기를 하는 사례가 있으므로,

조달청 또는 국가기술표준원 시스템을 통한 인증 번호 조회가 권장된다.

학교천장재 납품 전 반드시 이 절차를 거쳐야 발주처의 법적 책임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자재승인서류와 조달 기준, 설계 단계에서 놓치기 쉬운 체크포인트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는

설계 도면에는 불연 금속천장재로 명기되어 있지만, 실제 납품 단계에서 다른 규격이나 등급의 자재가 들어오는 경우다.

이를 방지하려면 설계 초기 단계부터 자재승인서류 요건을 명확히 설정해야 한다.

 

자재승인서류에는 KS 인증서, 불연·준불연 시험성적서,

흡음 시험성적서(흡음 천장재의 경우), 제품 규격서, 도면이 포함되어야 한다.

 

KS D 7081 인증 여부와 함께, DMC금속천장재 또는 SDMC금속천장재의 경

0.4T/0.45T 두께 기준 자재승인서류가 등급별(불연/준불연/방염)로 각각 존재하므로 용도에 맞는 서류를 요청해야 한다.

 

조달청에 등록된 제품은 인증 서류 일체가 플랫폼 내에서 열람 가능하므로,

설계사무소나 발주 담당자가 직접 교차 검토하는 데 효율적이다.

공공조달 경로를 통한 학교천장재 구매는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이루어지며,

이 경로를 통해 KS 인증 제품과 우수조달 제품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내진 설계 기준이 적용되는 학교 시설이라면,

천장재와 함께 천장 지지 구조인 KS경량철골의 내진 성능도 확인해야 한다.

내진 시험성적서 번호를 자재승인서류에 명기하고,

시공 시 내진천장틀 간격 기준인 1,650mm를 준수했는지 현장에서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건축물 비구조요소 내진설계기준에 따라,

KS경량철골을 사용하고 KS천장재를 시공하는 방식이 KS 내진 천장 시스템으로 인정받는다.

 

중국산 저가 자재나 KS 미인증 제품이 시공된 경우,

부식이나 변형, 또는 내진 성능 미달로 인한 문제가 사후에 발견되는 사례가 있다.

이러한 사례에서 발주처 담당자는 자재 선정 기준이 명확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행정적 책임을 지게 될 수 있다.

 

설계 단계에서 KS 인증 여부, 난연 등급, 흡음 성능 수치, 내진 성적서를 모두 시방서에 반영해 두는 것이

가장 확실한 리스크 회피 방법이다.

 

 

 

 

📋 핵심 확인 항목 정리 — 학교천장재 자재 선정 체크리스트

 

① 난연 등급:

불연성 자재. KS F ISO 1182 시험 기준 750°C·20분 조건의 시험성적서 보유 여부.

 

② KS 인증:

KS D 7081 인증 번호 확인. 국가기술표준원 시스템에서 인증 유효성 조회 권장.

 

③ 흡음 성능:

NRC 수치와 흡음 시험성적서 존재 여부. 1급 불연 부직포 부착 여부 확인.

 

④ 자재승인서류:

KS 인증서 + 불연 시험성적서 + 흡음 시험성적서 + 규격서·도면 일체.

 

⑤ 내진 기준:

KS경량철골과 KS천장재 조합 여부. 내진 시험성적서 및 시공 간격(1,650mm) 확인.

 

⑥ 조달 경로: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재 여부, 우수조달·혁신제품 지정 여부 확인.

 

 

학교 시설 담당자와 설계사무소가 학교천장재를 선정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단가 비교가 아니라 기준 확인이다.

 

불연 등급, KS 인증, 흡음 성능, 자재승인서류, 내진 기준은

각각 독립된 항목이 아니라 교육시설법, 건축법, 학교보건법이 요구하는 복합 기준이다.

 

SDMC금속천장재처럼

KS 타공 기준, 1급 불연 부직포, NRC 0.49 흡음 성능을 동시에 충족하는 KS천장재가 존재하는 이유도

이 복합 기준을 단일 제품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흡음천장재를 흡음용 장식재로 분류해 편법 납품하거나, 방염 부직포를 불연인 것처럼 표기하는 사례는 여전히 현장에 존재한다.

설계 단계에서 시방서에 명확한 기준을 명기하고, 자재승인 단계에서 세 가지 이상의 서류를 교차 확인하는 절차가 갖춰질 때

학교 공간의 안전과 학습 환경은 실질적으로 보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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